오늘은 어버이날입니다.
평소와 다를 것 없는 하루였는데 괜히 마음이 무거워지는 날이기도 합니다.
어버이날이 마냥 기쁘지만은 않은 분들도 있습니다
SNS를 보면 가족 외식 사진, 카네이션 사진이 넘쳐납니다.
근데 모든 사람의 어버이날이 다 똑같지는 않습니다.
저도 그렇습니다.
조용히 부모님 생각을 하면서 그냥 하루를 보내는 분들도 분명히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.
부모님 얼굴을 보다가 문득 든 생각
오늘 부모님 얼굴을 보면서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.
"많이 늙으셨다."
매일 보면 잘 모르는데 오늘따라 그게 눈에 들어왔습니다.
그러면서 자연스럽게 걱정이 생겼습니다.
"앞으로 부모님 생활은 괜찮을까?" "내가 제대로 챙길 수 있을까?"
솔직히 말하면 아직 아무것도 없습니다
걱정은 되는데 막상 뭘 하고 있냐고 하면 솔직히 대답하기 어렵습니다.
부모님 노후도, 나 자신의 노후도 아직 제대로 준비된 게 없습니다.
재테크를 시작하고 조금씩 모아가고 있지만 "이게 충분한가?"라고 물으면 자신이 없습니다.
그래도 오늘 이 생각을 한 게 시작인 것 같습니다
지금 내가 돈을 모으는 이유, 재테크를 시작한 이유가
단순히 나만을 위한 게 아니었구나 하는 생각이 오늘 처음으로 들었습니다.
부모님이 나중에 걱정 없이 사실 수 있으려면 내가 먼저 단단해져야 한다는 것.
거창한 계획은 없습니다. 당장 내일부터 뭔가 크게 바꿀 자신도 없습니다.
그냥 지금처럼 조금씩, 꾸준히.
그게 지금 제가 할 수 있는 전부인 것 같습니다.
마치며
어버이날이라고 거창하게 뭔가를 하진 못했습니다.
그냥 곁에 있었습니다.
근데 그걸로 충분한 것 같습니다.
오늘 하루, 부모님 생각 한 번 더 하게 된 것만으로도 의미 있는 날이었습니다.
비슷한 마음인 분들, 오늘 하루 수고하셨어요 🙏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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